[겨레일보/김지은기자] 모스크바주 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던 이들 중,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원한 사람의 비율이 18%에 달한다고 언론사 RBK가 11월 10일 보도하였다.

언론은 본 자료가 러시아 여러 지역들의 지역당국 및 보건당국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임을 명시하였다. 모스크바주는 이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벨고로드주 및 유그라(한티만시 자치구) 지역이다. 이 지역들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뒤 입원한 환자의 비율이 각각 12%이며, 3위는 노브고로드주 및 볼로그다주가 차지하였다 (10%).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이 비율이 8-10%, 바시키르 공화국은 5-7%, 그리고 칼루즈스카야주는 5-7%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