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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남성, 모스크바서 반역죄로 체포

관리자 | 2021.02.22 23:08 | 조회 1715
(겨레일보/김지은기자) 모스크바 법원이 반역죄 혐의로 한 러시아 시민을 체포하였다. 이에 대해 타스 통신이 2월 19일 금요일, 법집행기관의 소식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러시아 연방보안국 요원들이 반역죄로 의심되는 러시아 국적의 남성 데무리 보로닌 (D. I. Boronin)을 구금하였으며, 그는 심문을 받은 뒤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법원에 의해 구치소로 보내졌습니다."라고 법원 측이 전했다.

레포르토보 법원의 기록에 의하면, 러시아연방 형법 제 275조에 따른 이 시민에 대한 사건이 지난 2월 15일에 등록되었다고 한다. 본 조항에 따른 최대 형량은 징역 20년이다.

다리야 로즈마호바 법원 공보비서는, 반역죄와 관련하여 데무리 보로닌을 2021년 4월 13일까지 체포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일급 기밀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들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RIA NEWS'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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