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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대다수“스푸트닉 V”도입 찬성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한국 정부가 러시아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닉 V”에 관한 데이터를 조사하고 있다는 뉴스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스푸트닉 V”의 한국 국내 사용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리얼미터 자료에 따르면 51.1%의 한국인들이 러시아 백신 “스푸트닉 V”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38.8%는 불필요하다고 보았다. 또한 14.2%만이 “스푸트닉 V” 구매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36.9%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라는 의견인 반면 21.1%는 러시아 “스푸트닉 V”가 한국에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고 10.6%는 “잘 모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양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응답자들 중 진보 층의 65.6%, 보수 및 중도 성향 응답자들은 43.9%와 46.4%가 각각 러시아 백신 도입에 찬성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4월 23일 YTN TV의 의뢰로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응답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4.4%포인트이다.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얀센, 노바백스 및 세계보건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억9천2백만 도즈 분량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9천9백만명 접종이 가능한 분량이어서 한국 인구 5천2백만명 접종에는 충분할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한국 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미 여러 번 필요할 경우 이외 다른 백신들의 사용도 검토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최근 한국 국내에서는 러시아 백신을 “플랜 B”로 검토해야 한다는 요청이 더 잦아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이런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러시아 백신 “스푸트닉 V”의 한국 도입 경우에 대비한 관련 자료 검토 절차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참모진들에게 “스푸트닉 V” 관련 검토를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 시작되었다.
한국 정부는 4월 22일 한국 식약처가 외교부를 통해 12개국에 “스푸트닉 V”의 안전성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러시아 백신 관련 자료 수집과 다른 나라들과 유럽의약품청(EMA)의 “스푸트닉 V” 허가 상황과 백신 접종 과정을 포함한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한국 내 러시아 백신 “스푸트닉 V” 생산 컨소시엄의 대표인 지엘라파사는 4월 23일 러시아직접투자펀드(RFID)와 지엘라파(한국 코러스)사가 “스푸트닉 V”의 한국 승인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며 기타 필요한 사항 요건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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