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김하람) 4월 22일 수요일부터 COVID-19 감염 진단을 받지 않은 호흡기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모스크바 시민에게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와 같은 수준의 자가 격리를 강제한다.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뱌닌은 이와 같은 새로운 제한을 도입했다. 이 법령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시민들도 위치추적 대상이 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환자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마트에 갈 수도 있고 쓰레기를 버리러 갈 수 있지만 대중교통은 의료 시설로 이동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모스크바 시장은 5 월 1 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자가 격리 체제의 연장도입을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취해진 제한 조치가 "현 단계에서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3월 ~ 4 월 동안 모스크바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도입 된 제한 조치를 점차 강화했다. 따라서 도시에 교육 기관이 문을 닫았고 대규모 행사가 금지되었으며 노인들은 집을 나서지 말아야 하며 모스크바의 모든 주민들은 정당한 이유 없이 집을 나가지 말라고 전했다. 4 월 15 일, 택시를 포함한 개인 및 대중 교통 수단의 통행증 제도가 모스크바에서 시행되기 시작했다. 
최근 하루만에 러시아에서 5642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로서 감염된 사람의 총 수는 5만 명을 넘었고 456명이 사망했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재능기부자들을 위한 후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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