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김지은) 러시아항공사 '아에로플로트'는 7월 말까지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중단한다. 현재 모스크바발 뉴욕행, 이스탄불행, 하바나행, 말레행 및 다른 국제선 구간의 항공권은 8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전까지는 불가능하다. 이 발표가 내리기 이전에는 항공사 웹사이트 상에서 4월 30일 이후부터 티켓구매가 가능하다고 했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러시아 당국은 3월 27일부터 국제선 운영을 중단하였으며, 현재 러시아 국민 귀국편만 운행된다. 3월 30일부터 러시아는 국경을 폐쇄하였으나 외교관, 트럭 운전수, 선원 등은 예외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세계 민간 선박의 3분의 1 이상이 육지에 있다고 한다. 러시아 당국은 국제선 항공편 재개 날짜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날짜에 좌우된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재능기부자들을 위한 후원을 받습니다.)

기사 원문: https://www.kommersant.ru/doc/4323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