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김지은 기자)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의하면 보건부 책임자 안나 포포바는, "올해 러시아 내 60%의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포바는 타티아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와의 회담 중, "연간 전체 인구의 60%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됨은 매우 놀라운 성과입니다."라고 언급하였다.
포포바 보건부 책임자는 회의 가운데 또한, '앞으로 80%, 90%, 그리고 인구 모두가 접종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는 바이러스를 접하게 된 첫 해에 인구의 60%를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실용적 지식이 있다고 한다. 포포바는 "예방접종을 대규모로 시행해야 한다는 사실은 절대적으로 옳습니다. 올해 가을까지 사람들이 면역을 가질 수 있게 되도록 예방접종이 조직되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하였다.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현재 코로나 상황과 관련하여 러시아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싶어하는 지의 여부가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오늘날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받고싶다는 희망을 표명하는 것, 접종 시행, 그리고, 이미 앞서 언급했듯이, 안전조치들을 준수하는 것입니다."라고 부총리는 언급하였다.
앞서 골리코바 부총리는 '러시아 내 코로나19 대량 백신접종이 1월 18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러시아연방 내에는 1,331개의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