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들은, 중증환자들보다 다른 이들을 감염시킬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나스타샤 라코바 모스크바 부시장이 이 위험에 관해 경고하였으며, RIA NEWS가 이를 인용하여 전했다.

그녀는 코로나19 감염자들과 접촉한 이들 간 감염 확산에 대한 모스크바의 대규모 연구결과를 언급하였다. 특히, 이는 10만 7천여명의 환자들 및 33만 5천여명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분석되었다.

관찰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율이 중증 환자들의 전파율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2%의 사람들이 무증상 감염자인 가까운 이들에게서, 20%는 경증 환자들에게서, 14%는 중등증 환자들에게서, 15%는 중증 환자들에게서 감염되었다.

라코바 부시장은, '얻은 데이터들은 아마도, 무증상 감염자인 친족들이 대화 시에 안전조치들을 무시하고 덜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따라서, 감염 가능성은 질병의 경중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라고 그녀는 밝혔다.

라코바는, '밀접 접촉으로 인한 질병의 경중은, 자신을 감염시킨 이의 질병의 경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약 75%의 경우 무증상 감염자들이 주변 이들을 전염시키며, 이 또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중증 환자들에게서 전염된 이들 중 45%만이 증상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달 모스크바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35% 감소했다고 전했다.

기사원문: https://yandex.ru/turbo/s/lenta.ru/news/2020/07/14/danger_virus/?utm_source=yxnews&utm_medium=mobile&utm_referrer=https%3A%2F%2Fyandex.ru%2Fnews%2Fstory%2FRossiyan_predupredili_ob_opasnosti_bessimptomnogo_techeniya_koronavirusa--1617d92d157d365e576419c5b83e9e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