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주경돈) "모스크바" 통신사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약 450개의 백신접종센터가 운영될 방침이며, 이동식 백신접종센터는 44개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 내에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행한다고 알렸다.

모스크바 보건부의 책임자 Alexei Khripun은 " 9월 1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예방접종 실행되며, 현재 상황에서는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36개의 이동식 접종센터는 지하철역에, 2개씩 MTK의 역사 근방에, 4개는 "My Documents"의 센터에 설치된다. 보건부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시민이 빠르고, 편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동의서 작성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전에 의사는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서 금지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며, 접종 후에는 증명서가 발급된다. 이 모든 절차는 10~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성인은 등록된 장소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이 가능하지만, 임산부와 미성년자는 병원에서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유치원, 학교 및 대학교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보건복지부 장관 Anna Popova는"올해 러시아 국민은 3가지의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포함된 최신 백신을 접종할 것이다. 현재 러시아의 전염병 상황은 심각하며,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라고 언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근교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에게도 백신을 무료로 공급할 것을 명했으며, 이 절차는 계획 중에 있다.

모스크바 보건부 웹 사이트에서 예방접종센터의 위치 및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스크바 근교지역에서의 예방접종은 9월 7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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