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미국 달러화가 이미 유로화 대비 11% 하락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는 경고하였다. 2021년에는 달러화 가치가 무려 30%이상 급락하여 더욱 심각한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올해 1월, 유로화에 대한 달러 환율은 1,12였으며, 현재는 1,18이다. 이는 코로나사태로 인한 위기 때문이지만, 이는 금융가들이 장기적으로 보고 있는 하락세의 첫번째 결과일 뿐이다.

AG Bisset의 최고경영자인 울프 린달은, "1년 안에 36%의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 간을 통틀어 가장 심각한 손실이 될 것이다. 전문가는, 달러화 약세가 몇 주 동안 다소 둔화되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앞으로 가속화 될 것이므로, 지금이 달러화에서 벗어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달러화 약세는 미국의 경제 상황에 의하여 촉진되었다. 2분기에 GDP는 40%나 하락하였다. 통화는 또한 연방준비은행 통화정책의 영향을 받는다. 올 봄, 팬데믹 기간 동안 규제당국은 경제 지원을 위하여 기준금리를 0으로 낮췄다. 그 결과로 국채수익률은 연간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주요 헤지펀드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선거로 인해 유로화 가격이 1,25달러로 급등할 수 있다고 한다. 일부 전략가들은, 심지어 세계단일통화의 왕좌를 유로화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 믿고있다고 RIA NEW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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