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주경돈) 경제학자이자 금융 분석가 비탈리 칼루긴(Vitaly Kalugin)은 2021년 봄에 러시아에서 다수의 정리 해고가 일어날 것을 예측했다.

비탈리 칼루긴은 이 정리해고는 서비스직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차 후 은행에서 기업 혜택 대출을 한 중소 기업들에게 조건 미충족에 대한 이자를 부과하기 시작한다면, 이미 재정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더 심한 재정난이 발생할 것이다.

또한 기업은 모라토리움(moratorium)이 종료된 시점에 세금 감사를 받게 될 것이다.

비탈리 칼루긴은 신문사 «Ura.ru»와의 인터뷰에서"올 연말에 기업 보조 지원 조치가 취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서 내년 봄에는 정리해고와 파산이 급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정부에서 기업에게 지원을 중단하고, 실업자에 대한 지원 조치도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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