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장관은 8월 31일 월요일, 자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1-12월 경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접종은 9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백신등록 후의 관찰 및 연구를 위하여 사람들을 소집하고 있습니다. 이미 2만 5천여 명 이상이 모집되었고, 총 인원은 4만 명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여러 백신들이 등록 진행 중에 있습니다. 11-12월 경에는 대규모 접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보건부장관은 이르쿠츠크주 의료진과의 대화 중 언급하였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센터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8월 11일, 러시아 내에 정식 등록되었다. 러시아연방 보건부는 백신 출시에 관하여 발표하였으며, 등록 후 진행될 연구 또한 허가하였다.

러시아 보건부 부장관 올렉 그리드네프의 말에 따르면, 가말레야 센터에서 개발된 백신의 첫번째 접종자는 의료진들 및 노인들이 될 것이라고 한다. 백신의 효과는 이후 집단면역 형성의 결과에 따라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기사원문: https://yandex.ru/turbo/s/iz.ru/1054798/2020-08-31/vaktcinatciia-ot-koronavirusa-v-rossii-nachnetsia-v-noiabre?sign=4856c826d7e05e49256f973e6ab6e4c2d4b1dbb284d53388fa6e4b4401d4d4f2%3A1598865843&utm_source=yxnews&utm_medium=mobile&trbsrc=neo-news&utm_referrer=https%3A%2F%2Fyandex.ru%2Fnews%2Fstory%2FVakcinaciya_ot_koronavirusa_v_Rossii_nachnetsya_v_noyabre--3f73e44c554d1a57c6368e302bb01c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