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주경돈 기자] 가말레야 의료센터의 미생물학자인 알렉산드르 긴츠부르그는 스푸트니크V 백신 예방접종 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허위 예방접종 증명서를 구매했을 것이라고밝혔다.
그는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푸트니크V로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코로나 증상이 있다면 이 허위 증명서를 구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긴츠부르그는 "특수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항체를 확인할 수 있다. 즉 특정 사람이 스푸트니크V로 예방접종을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예방접종을 했다고 하는 80% 사람이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