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 카잔, 활짝 피는 한국 전통문화

관리자 | 2021.11.15 11:37 | 조회 2562
 [겨레일보 주경돈 기자] 러시아 카잔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특색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가락 아리랑이 러시아 교사들에게 전수되기 시작한 것. 이는 단순히 관객 또는 애호가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닌 러시아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전수되는 것으로서 이전과는 크게 진일보한 방식으로 의미가 크다.
 지난 10월 29일 30일 양일간 계속된 이번 행사는 공주아리랑보존회장인 명창 남은혜가 직접 카잔 현지를 방문해 공주아리랑을 러시아 일선 중등학교 교사들을 지도했다. 
특히 한국 전통춤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짜인 즉흥적인 춤으로 부채를 들고 추는 입춤 중 하나인 화선무도 김승애 교수에 의해 지도되어 제대로 된 한국문화 마스터클래스를 보여주었다. 또 세미나에서는 공주아리랑의 유래와 내용에 대한 특강이 이어져 이론도 겸비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고영철 교수를 비롯 이세연 교육전문관도 참여 한국의 교육내용과 방법 그리고 평가방법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 행사는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이 주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이 후원하여 대면과 비대면으로 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 흥미로운 점은 백제 왕관 기증식. 카잔 로바쳅스키학교 엘레나 교장에게 김정섭 공주시장이 기증한 백제 왕관이 남은혜 명창을 통해 전달되었다.  
 한국문화의 정수를 집중적으로 전수하는 이번 행사는 따따르스탄공화국 교육부 및 국립교육개발원, 카잔 쉬꼴라(로바쳅스키, IT, 19김나지아),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공주아리랑보존회 등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

사진설명
- 한국전통무용 수업
- 공주아리랑과 장구를 공부하는 러시아 카잔 교사들
- 공주시장이 기증한 백제 금관을 로바쳅스키 학교 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로바쳅스키 학교는 비(非)유클리드 기하학을 창시한 세계적인 수학자 로바쳅스키 명칭을 딴 학교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330개(9/17페이지)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0 모바일 미 재무부, 과도한 대러 제재 우려 표명 관리자 3166 2022.06.15 08:23
169 모바일 미 정치분석가, "미국, 러 경제 잠재력 오판" 관리자 2616 2022.06.15 06:43
168 모바일 루블 달러당 56루블 아래로 떨어져 관리자 3165 2022.06.14 17:11
167 모바일 젤렌스키, "시간은 러시아에 유리" 인정 관리자 2766 2022.06.14 15:59
166 모바일 크렘린궁, "서방과 전례없는 경제 전쟁" 관리자 3088 2022.06.14 12:38
165 모바일 주한 러시아인들 세계각국 러 언어, 문화 금지 규탄 관리자 2137 2022.06.13 17:43
164 모바일 러, 한국 윤대통령 나토회담 참석 보도 관리자 3143 2022.06.13 16:58
163 모바일 영 가디언, '러 우크라 특수작전' 나토 분열 초래 관리자 2821 2022.06.13 16:51
162 모바일 블룸버그, "우크라 가입하면 유럽연합 붕괴" 관리자 2832 2022.06.13 12:58
161 모바일 페스코프, 페테르국제경제포럼 푸틴 연설 매우 중요 관리자 2232 2022.06.13 11:34
160 모바일 촘스키, "미, 나토 동진 약속 어겨" 관리자 1873 2022.06.13 10:17
159 모바일 러시아의 날, 푸틴 국민결속과 화합 중요성 강조 관리자 1361 2022.06.13 09:08
158 모바일 키신저, "서방, 러 이익 고려해야" 관리자 2258 2022.06.12 05:25
157 모바일 볼로딘, 미국 제재로 '뉴 G8' 탄생 발표 관리자 3208 2022.06.11 13:47
156 카잔, '씨름판' 벌어졌다 사진 첨부파일 관리자 2441 2022.06.11 03:22
155 모바일 러, 외국어 간판 금지 법안 준비 관리자 2277 2022.06.10 12:52
154 모바일 주러 미국대사, "러미 양국, 자국대사관 폐쇄할 수도" 관리자 2725 2022.06.06 12:00
153 방 세놓습니다.(여학생) annamoon 4115 2022.05.29 18:01
152 모바일 우크라, 국가 중립적 지위조건 열거 관리자 3302 2022.03.10 00:20
151 모바일 러 은행, 외화 1만불 이상 인출 제한 관리자 4008 2022.03.09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