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 www.koreans.ru 박지호 기자>  박근혜정부 시절 출판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다 문제가 커지자 '낙하산'으로 모스크바 문화원장으로 온 김일환 씨가 작년말로 자리를 비우면서 올해 1월 9일부터 공석인 차기 문화원장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이 크다. 

 현재 후보는 몇명 된다고 알려졌으나 문화원을 담당하는 국가공식사이트(www.kocis.go.kr)에는 관련 공고가 나오지 않아 공개모집이 아닌 또다시 '낙하산'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전 문화원장은 한인회를 비롯한 교민사회를 그동안 대사관의 대러 문화정책에서 왕따시켜 재임내내 잡음을 일으켰다. 또다시 낙하산식 차기 문화원장이 되면 그전 판박이가 될 수 있어 교민들의 걱정이 크다.  작년 5월 미국 뉴욕의 경우는 한국문화원장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로 뽑았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