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그가 내린 법령에 따라 65세 이상의 시민 및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권장 자가격리제도를 2021년 1월 15일까지 연장하였으며, 기업들의 경우, 최소 30%의 직원들을 원격근무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1월 15일까지 도시 내 여가시설이 폐쇄될 예정이다.

"우리는 다음 1개월 반 여를 이렇게 보내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아마 작게 가족들끼리 모여 축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시장은 경고하였다.

그는 상점, 서비스업, 비즈니스 및 산업이 1월 중순까지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우리는 함께 팬데믹의 종식으로 가까이 다가갈 것입니다."라고 언급하며, 할 수 있는 한 조심하며 건강에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촉구하였다.

소뱌닌 시장은 제한 연장의 이유로, 상황이 11월 16-22일 동안에 악화되었다는 점을 꼽았다. 이 기간에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 입원 건수는 3% 가량 증가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10월에 비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발생률 감소로의 추세 전환에 관하여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한다. 시장은 '의료시스템이 여전히 큰 부담을 안고 작동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소뱌닌은, '이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기존의 제한들을 취소할 수는 없다고 여기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취해진 조치들 덕분에, 봄에 모든 것을 완전히 폐쇄하게 되는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11월 10일, 소뱌닌 시장은 11월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모스크바 내 박물관과 전시장을 포함한 문화, 전시, 교육행사로의 방문을 중단하며, 외식시설과 클럽의 야간 운영을 금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기간 동안 대학생들은 원격 교육으로 편입되었다. 11월 11일 시장은, 2-3주 이내에 새로운 제한이 필요한지의 여부가 분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 https://www.interfax.ru/moscow/738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