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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한국학교, 2019 종합학예발표회 MOKOS 페스티벌 개최
모스크바한국학교 2019 종합학예발표회 개최
원아 노래부터 단막극 기악합주 태권도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
지난 국경일 행사때 애국가제창 학생들에 감사장 전달식도
▲ 지난 국경일 행사에서 애국가와 러시아국가를 불러준 한국학교 학생들에 대해 아이들과 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대사관의 감사장을 김동조 총영사가 최병섭학교장에게 전달하고있다.<사진/한국학교 제공>
▲ 모스크바한국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3중언어 프로그램, 태권도, 사물놀이, 탈춤 등의 정체성 교육을 하는 학교로 학부모와 학생들 그리고 모스크바 교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사진/한국학교 제공>
<겨레일보 www.koreans.ru 지호 기자> 모스크바한국학교에서는 지난 10월 26일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발표하는 모코스 페스티벌이 큰 관심과 호응속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는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의 김동조 총영사를 비롯하여 학교운영위원장인 김이선 서기관, 모스크바한인회 박형택회장, 1086 쉬콜라(현17 쉬콜라)의 설립자인 엄넬리교장선생님과 1400 쉬콜라 코토바 이리나 알렉산드로브나 교감과 교직원, 한국학교 이희나 학부모회장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에 앞서 지난 국경일 행사에서 애국가와 러시아국가를 불러준 우리 아이들과 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대사관의 감사장을 김동조 총영사가 최병섭 학교장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귀여운 유치원 원아들의 노래로 시작된 모코스 페스티벌은 3학년 친구들의 영어단막극과 2학년 친구들의 기악합주 등 예년과 비교하여 보다 풍성하고 알찬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정체성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운영되었던 태권도와 사물놀이 탈춤 등으로 한국인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공연자나 참석자도 모두 만족하는 공연행사가 되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면서 "이번 MOKOS페스티벌이 재외에서 공부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가슴속에 큰 꿈을 간직하고 이를 향해 부단히 정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스크바한국학교는 1990년 한러수교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교육부의 정식 인가학교. 동시에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의 부설학교로서 유럽 유일의 한국학교이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3중언어 프로그램, 태권도, 사물놀이, 탈춤 등의 정체성 교육을 하는 학교로 학부모와 학생들 그리고 모스크바 교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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