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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랄, '한국학' 깨어난다

관리자 | 2020.03.04 12:02 | 조회 27456
 1960년대부터 극동 지방에 자리를 잡은 고려인들은 1930년부터 농업위주의 극동 지역으로부터 소비에트 시기에 대단위 공장지역인 우랄지역으로 이주를 해왔다. 이주 후 그들의 삶은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 소비에트 정부로부터 여러 박해를 받았지만 꿋꿋이 살아남았고, 이와 더불어 이동휘 선생을 연결고리로 독립자금을 모금하여 한국 임시정부가 활동하는데 도움을 준 한국과 직접 관련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즉 고려인들이 박해 당한 흔적과 우랄과 시베리아에서의 민족 해방 운동의 역사 그리고 1950년 이후 북한과의 산업협력 관련자료가 국립기록보관소에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편집자 주><겨레일보 www.koreans.ru 지호 기자> 오랫동안 잊혀졌던 우랄지역에 새롭게 한국학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1월말 에카테린부르그 우랄연방대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지원으로 심도있고 다양한 방향에서 한국학 세미나가 개최된 것.   3가지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첫째로 1월 27일에는 산업경제 분야에서 소련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협력의 대상지인 우랄마쉬 공장을 방문하여 북한과의 협력관련 자료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최초의 현지 탐방 조사가 실시되었다.  공장을 방문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교수와 우랄연방대학교 무쉬노바 이리나 교수는 공장의 기술협력 책임자인 아계예브 세르게이의 자세한 북한과 중국과의 협력을 소개받고 이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둘러 보고 추후 연구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두번째로 28일에는 우랄연방대교의 한국학 발전을 위한 원탁회의가 있었다. 우랄연방대학교 동양학과장 발리아흐몌토바 굴나라, 한국학연구소장 예정자인 흐레노브 발렌틴, 한국역사 교수 무쉬노바 이리나,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가 대학의 한국학 발전을 위한 방향과 운영방안 그리고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세번째는 "우랄에서의 한국학 발전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우랄연방대, 첼랴빈스키국립대, 카잔연방대의 교수 및 학생이 참여하는 한국학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발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 3개국 총 10명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가 우랄연방대 측에서 최근의 바이러스 상황 때문에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 참석하는 회의를 모두 취소하라는 전달이 있었음에도 발표자 및 학생 등 30명이 참석하여 우랄지역에서의 한국학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한국과 러시아 경제협력 논문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세미나를 후원한 한국국제교류재단 파견으로 카잔연방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러시아중남부지역의 한국학중핵사업단장인 고영철 교수는 이번 세미나 개최에 대해 "우랄연방대는 러시아 중부에서 가장 명성 있는 훌륭한 대학으로 이 대학에서 한국학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됨으로써 러시아 중부지역에 비로서 한국을 알리고 연구하는 획기적 계기가 되었다" 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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