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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일보 선정 2018년 한인사회 7대뉴스(2/4)
2. 한인회, 러 첫 한인대상 개최
▲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라닉스> 황부용사장이 코로스톤호텔에서 개최된 한인회 행사에서 우윤군대사로부터 한인대상 특별상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사진 /겨레일보>
모스크바 제 9대한인회(회장 박형택)가 한인대상 시상식이라는 빅이벤트를 지난 2일 일요일 4백여명의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종래 통상적으로 열렸던 송년회 행사에서 탈피해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러시아내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써 동포사회에 화합은 물론 힘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안겨주는 미래지향적인 일을 해냈다.
박회장은 개회사에서 "그간 교민사회가 3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찾아냄으로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 서로가 함께하는 모스크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한인대상 행사의 배경을 밝혔다.
우윤균 대사도 축사에서 이번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한인대상 시상식의 의의를 강조하면서 올해 문재인대통령의 방러로 유라시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며 이에 대해 동포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총 9개 부문으로 나누어진 한인대상은 단순히 교민들뿐만이 아니라 공공기관을 비롯한 재러동포 및 러시아인도 폭넓게 포함되어 관심을 증폭시켰다.
시상식과 더불어 '전통소리 맥'의 사물놀이를 비롯 모스크바한국학교의 모자댄스, 라틴댄스, 태권도공연이 진행되었다. 또 배주윤발레학교의 발레를 비롯 고려인단체의 아리랑루스의 공연과 러시아인들의 케이팝 그리고 한국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모스크바에서 듣기 힘든 해금연주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한인대상 외에도 11명이나 되는 교민자녀들에까지 한인회 이름으로 장학금을 수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
3. 러 첫 한국어 올림피아드 개최
▲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러시아 학생들의 글쓰기 시험 모습. 진지한 모습이 한국어 삼매경에 빠진듯 하다.
올해 볼가강을 끼고 있는 러시아 카잔지역에서 지난 12월 8일 러시아 교육청이 인정하는 한국어 올림피아드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올림피아드의 열기는 지난 10년간 치러진 일반 한국어 경시대회보다도 한층 격상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저는 진정한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운동이 한반도 밖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세계에 7백만명 이상의 한국 해외동포들이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남과 북을 포함하며 온 세계 해외동포단체들이 공동의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경제사업에 협력하는 한편, 전세계 한민족 대잔치를 부활시킨다면 세계적인 '신한반도 통일운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음악은 우리를 더 큰 세계로 나갈 수 있게 해 줍니다. 저는 한국의 전통 음악을 잘 보존하고 또 케이팝을 발전시키는 한국인들을 존경합니다."
이번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은 위와 같은 발표는 또박또박 한국사람보다 더 열정적으로 남북통일 문제와 케이팝 등 다양한 주제를 각자 남다른 시각으로 심도있게 발표해 참석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고등부와 대학부를 비롯 총 6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쓰기와 말하기로 나뉘어져 통일문제와 관광을 포함 한국문화와 경제를 주제로 열띤경쟁을펼쳤다.
또 참가한 지역도 브랴찌야공화국,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첼랴빈스크, 모스크바, 모스크바주, 보로네즈, 로스토브나도누, 니즈늬깜스크, 나베르늬첼늬, 카잔, 바쉬꼬르또스탄공화국 등 러시아 전지역을 망라했다. 국경을 넘어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끼르기즈공화국 에서도 참여 명실상부한 국제 올림피아드의 면모를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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