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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인대상>, 동포들 희망 안긴 한인회

관리자 | 2018.12.05 07:33 | 조회 7139


통상적 송년회 탈피, 어려운 시기 동포사회 이정표 제시

다채로운 공연에 동포자녀 장학금 전달까지 성공적 마무리


-겨레일보 www.koreans.ru 박지호 기자- 모스 크바 제 9대한인회(회장 박형택)가 모처럼 홈런을 날렸다. 동포사회에서 여지껏 해본적이 없었던 한인대상 시상식이라는 빅이벤트를 지난 2일 일요일 3백여명의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
 종래 통상적으로 열렸던 송년회 행사가 망년회 성격의 단순한 친목과 공연행사였다면 이번 행사는 이를 탈피해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러시아내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써 동포사회에 화합은 물론 힘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안겨주는 미래지향적인 일을 해 낸 것.
 박회장은 개회사에서 "그간 교민사회가 3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찾아냄으로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 서로가 함께하는 모스크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한인대상 행사의 배경을 밝혔다.
 우윤균 대사도 축사에서 이번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한인대상 시상식의 의의를 강조하면서 올해 문재인대통령의 방러로 유라시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며 이에 대해 동포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총 9개 부문으로 나누어진 한인대상은 단순히 교민들뿐만이 아니라 공공기관을 비롯한 재러동포 및 러시아인도 폭넓게 포함되어 관심을 증폭시켰다.
 시상식과 더불어 '전통소리 맥'의 사물놀이를 비롯 모스크바한국학교의 모자댄스, 라틴댄스, 태권도공연이 진행되었다. 또 배주윤발레학교의 발레를 비롯 고려인단체의 아리랑루스의 공연과 러시아인들의 케이팝 그리고 한국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모스크바에서 듣기힘든 해금연주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한인대상 외에도  11명이나 되는 교민자녀들에까지 한인회 이름으로 장학금을 수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세 명단은 박스참조-
 마지막으로 참석한 동포들에게 더욱더 큰 갈채를 받은 것은 '대사관이 동포들을 위해 있다'는 뜻의 우윤균대사의 큰절과 구성지게 부른 노래 '비내리는 고모령'과 '뜨거운 안녕'.  우대사는 내년에는 이 자리에 초청가수를 모시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동포들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처음부터 마지막 청소까지 자원봉사를 담당한 학생들은 러시아인을 비롯한 외국인 11명으로 모두 모스크바 문화한글학교(교장 하종혁)에서 지원되었다. ***


한인대상 수상자 및 교민자녀 장학금 수여자 명단


■ 국가브랜드 공무 부문 : KOTRA CIS 지역본부겸 모스크바무역관 김종경본부장
2015년 부임한 김종경 본부장은 한국 기업의 러시아, CIS 국가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습니다. 한국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한국 문화 및 관광, K-컬처를 도입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러시아에 알리는 한편 모스크바 교민 사회 단합에도 일조해왔다.  
■ 국가브랜드 경제 부문 : KD Navien
KD Navien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보일러 제조사 최초로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 러시아·CIS 지역 국민브랜드로 성장한 경동나비엔은 'KD Navien, No 1 brand in Russia' 기치를 걸고 러시아 보일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특별상 부문 : LANIX 황부용 대표
1994년 러시아 진출 후 10년 만에 러시아 벽걸이 시장의 30%를 차지한 라닉스. 라닉스 황부용 대표는 내수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공공 이익과 사회적 선을 실행에 옮기며 나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 사회공헌 부문 : 모스크바 원광학교
모스크바 원광학교는 1992년 개교 이래 러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에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현지인들에 한국어와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등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문화 교류 및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현재 한류에 힘입어 러시아 젊은이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핵심 교육 센터로 자리잡았다.
■ 재러동포 부문 : 모스크바 사할린 협회 노예영 전 회장
노예영 모스크바 사할린 협의회 전 회장은 90년대 초반 한인 모스크바 정착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러시아를 잘 모르는 교민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끼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함께했다. 사할린 동포와 모스크바 교민 간 유대감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 독립유공자 부문 : 포석 조명희
포석 조명희 선생은 연해주 항일투쟁영웅 59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일제 강점기에 민족혼을 불러일으킨 ‘재소한인(在蘇韓人)’의 정신적 지도자였다. 그는 1928년에 소련으로 망명, 소련작가동맹회원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1937년 체포돼 총살당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독립 운동에 참여한 사회주의 지식인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 차세대 부문 : 권자경 대표
안과 피부과 전문의인 권자경 대표는 유튜브 채널 레나 루코 TV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와 러시아어 무료 강좌를 개설해 언어와 문화를 쌍방으로 알리며 한러문화발전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 명예한인 부문 : 할리포바 엘례냐 뱌체슬라보브나
할리포바 교수는 1995년부터 20년 이상 한국과 러시아 간 협력 및 관계 강화에 힘써 온 친한파 러시아 학자이다. 2018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대학원 경영 인문학과에 한국교육센터를 건립해 후진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교민 장학금 관련
● 다문화 가정 부문 신효지 특기 부문 박성진(스포츠댄스) 이예현(발레)
● 한국학교 선발 4명 김태양 이은빈 권희찬 노채린
● 장기거주 교민부문 박다은 소지혜 ● 중소기업협의회 부문 김태훈 이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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