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러시아 내 지역들에서는 지난 일요일, 의료 붕괴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의 러시아 내 보건시스템에 대한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연방정부가 국민들을 고려치 않고 꺼낸 발의안들에 대해서도 또한 비판하였다.

알타이 지방의 중심지인 바르나울 지역에서는 집회 및 행진 중 시위자들이 은퇴자 연령 상향조정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였다. 사람들은 또한 푸틴 대통령에게 임기를 '재시작'하여 2036년까지 집권을 유지하도록 만들 수 있는 헌법 개정에 불만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Tayga.Инфо»가 보도하였다.

포스터들에는, "푸틴의 집권 연장을 중단하라! 이제 그는 쉬어야 할 때이다!"라고 쓰여있었으며, 시위자들은 또한 러시아 정부를 향해 물러날 것을 요구하였다.

또 다른 슬로건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결과는 곧 자본주의의 결과이다" 였다. 주민들은 원격교육 폐지에 찬성하였다.

이 시위는 러시아연방 공산당에 의해 조직되었으며,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경찰은 '시위자들이 타고 전 도시를 돌던 버스를 억류하였지만, 위반 사항이 없어 통과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하였다.


기사원문: https://yandex.ru/turbo/rosbalt.ru/s/russia/2020/11/30/1875428.html?promo=navbar&utm_referrer=https%3A%2F%2Fzen.yandex.com%2F%3Ffromzen%3Dsearch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