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모스크바 당국은, 대부분의 제한조치가 해제되는 내년 중순경부터 모스크바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기에 관하여 모스크바 경제정책 및 재산-토지관계부 부시장 블라디미르 에피모프가 TV채널 '러시아 24' 방송을 통해 발표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올해는 지역내 총생산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에피모프는 "올해 3-4% 수준의 지역내 총생산이 감소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처음에 예측했던 것보다는 적은 수치입니다"라고 언급하며, 2021년에는 다시 플러스 성장을 보이며 회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피모프는 또한, 제한조치들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업들이 여러 산업 분야들에서 계획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언급하였다. 모스크바 부시장은, "평균적으로 외식업은 작년 매출에 비해 10-15% 가량 뒤쳐져 거의 평준화를 이루었으며, 비식품 매출은 작년에 비해 10-15% 정도의 역동성을 보였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전반적으로, 모스크바 내에서 운영되는 모든 회사들의 전체 매출액을 보면, 7월부터 9월까지 이전 지표에 비해 3-4% 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10월에는 -3%정도로 약간 감소하였으나, 11월에는 다시 작년 지표에 비해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에피모프는, 작년에 비해 매출액이 60%까지 감소한 업종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부시장은 "물론 이것은 관광이나 문화행사와 관련된 산업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들 분야의 수입은 작년에 비해 30-60% 가량 뒤떨어져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기사원문: https://yandex.ru/turbo/interfax.ru/s/moscow/739760?utm_source=yxnews&utm_medium=mobile&utm_referrer=https%3A%2F%2Fyandex.ru%2Fnews%2Fstory%2FOgranicheniya_v_Moskve_planiruyut_snyat_k_seredine_sleduyushhego_goda--fc39fd69a65e663cba4f99b1743d2d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