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에서 약 700만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TV채널 '러시아1' 방송 중, "우리는 앞으로 6-7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해야 하지만, 이 일이 단번에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메커니즘 및 백신을 보관·운송하는 콜드체인(저온 유통) 기술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해야합니다." 라고 언급하였다.

전날, 모스크바에서는 70개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시작하였다. 우선적으로 감염위험이 큰 교육계, 의료계, 공무직 종사자들이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이 예약 시스템은 약 2주 뒤에 mos.ru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18세 이상 60세 이하이며 만성질환이 없고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않은, 최근 30일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으며 급성호흡기증후군(ОРВИ)에 감염되지 않은 모스크바 시민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임산부 및 수유중인 여성에게는 접종이 금지된다.

기사원문: https://yandex.ru/turbo/ria.ru/s/20201206/vaktsinatsiya-1587868295.html?utm_source=yxnews&utm_medium=mobile&utm_referrer=https%3A%2F%2Fyandex.ru%2Fnews%2Fstory%2FSobyanin_nazval_neobkhodimoe_chislo_vakcinacij_ot_COVID-19_v_Moskve--0b32c4daf21b32fba162b47323b60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