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주경돈 기자] 모스크바시는 QR코드 시스템을 확장 도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장관 알렉세이 네메류크는 "모스크바시는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할 때만 QR코드가 필요하다. 극장에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과 마트 등에 QR코드 제도를 실행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대중교통에는 몇 달 안에 도입이 가능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는 다른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이 부분은 논의 중이다." 라고 말했다.

지난 6월 25일 모스크바 사회개발부 부시장 아나스타시아 라코바는 모스크바시는 아직 대중교통, 피트니스 클럽, 미용실 등에는 QR코드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의 QR코드 시스템은 6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QR코드 없이 음식점 및 공공시설을 방문할 수 없으며 5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