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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극동 합작 프로젝트 재개

관리자 | 2022.06.22 16:03 | 조회 429
[겨레일보 편집부/문화원/로시스카야가제타/스베틀라나 자데라 기자]
북한은 러시아와의 물류 사업 실행과 교육 및 수산업 분야 협력 재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이 러시아 일간지 로시스카야가제타에 밝혔다. 

체쿤코프 장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와 실무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신홍철 대사는 북한 학생들의 러시아 유학 쿼터 수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북한 측은 IT와 건설 분야 전문가에 관심을 드러냈다. 

체쿤코프 장관은 “북한 학생들의 러시아 유학 확대의 가능한 형태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측은 쿼터 확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요청했다. 우리는 전반적으로 유학에 관련된 협력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필요할 경우 그런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북한 측이 관심 있는 직업 분야에 관해 요청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극동지역 대학교의 북한 유학생 입학허가 수는 많지 않다. 북한 학생들은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와 북한을 연결하는 자동차 교량 사업도 논의했다. 이 사업에 대해서는 2018년에 이미 활발히 논의가 되기 시작했으며 2019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정상회담에서도 이미 논의된 바 있다. 

체쿤코프 장관은 이어 “어떤 상품들이 이 다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예상 통과 화물량을 고려하여 이 다리의 재정 모델을 실제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기존 운수 회랑은 현재 거의 작동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손해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수산업 협력 재개도 논의했다. 연해주에서는 오래 전부터 북한 어민들의 불법어획 문제에 대해 말이 오가고 있다. 앞서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지사는 북한의 밀렵 소어선이 너무나 많아 국경 수비대가 다 단속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밀렵어획 문제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논의가 중단되었다. 이는 문제가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코로나19 때문에 북한이 국경을 폐쇄했기 때문이다. 

체쿤코프 장관은 “북한은 어업 협력 재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중생물자원의 불법어획에 대한 과징금 미지불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털어버릴 필요가 있다. 과징금 금액은 적지만 걸리는 것이 없이 깨끗한 상태에서 다시 협력을 시작하려면 이를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6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러북 정부 간 위원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체쿤코프 장관은 “우리는 물론 나진-하산 철도 재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북한이 팬데믹 이후 국경을 개방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전 계획대로라면 “나진-하산” 사업은 한반도의 남북을 연결할 예정이었다. 

가장 최근의 북러 정부 간 위원회는 2019년 모스크바에서 열렸으며 차기 위원회는 북한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 URL: https://rg.ru/2022/06/19/otkryli-dvizheni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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