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 편집부] 미국 신발 및 의류 제조업체 나이키가 러시아를 완전히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 홍보처를 인용 베도모스찌 신문이 23일 밝혔다.

“나이키가 러시아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나이키 홈페이지(Nike.com) 및 나이키 모바일 앱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나이키 매장은 최근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고 더 이상 다시 열지 않는다.

지난 3월 나이키는 러시아 고객에 대한 주문 배송을 보장할 수 없어 회사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시적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특별 작전이 시작되고 서방의 제재가 가해진 후 많은 패션 소매 업체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중단했다고 보고되었다. H&M, Farfetch, Uniqlo, Adidas, Puma, Mango 등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고, 일부 생활용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동차 등의 제조업체도 국내에서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회사는 공장에서 생산량을 줄이거나 러시아 회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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