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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끝 단비' 한국 문화공연 동포사회 '환호'

관리자 | 2017.07.11 12:21 | 조회 2877

국립국악고「소리누리」예술단 공연, 동포들 찬조출연 큰 박수갈채 받아



<겨레일보 www.koreans.ru> 지난 6일 저녁 7시 모스크바 국립 <질> 문화공연센타에서는 <모스크바한국문화한글학교>, <모스크바한국문화공연협회>주관으로 한국에서 초청된 국악고등학교의 국악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장에는 김세웅 한국총영사와 각 고려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으며, 러시아인들을 비롯한 600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참석해 수년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문화행사는 주러한국문화원의 일방적 한국문화팀의 요식적 초청행사에다 특정 동포단체 위주의 행사로 교민단체들의 비난이 높았다. 이날 공연은 그와 달리 짧은 시간에 어렵게 마련된 자리였지만 현지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한국문화공연팀들의 한국문화 공연은 물론 한국에서 온 칼춤을 비롯한 신선한 전통국악공연으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낸 뜻깊은 자리였다. 

 공연내용은 k-po 커버댄스를 시작으로 금강중창단의 타향살이, 태권도시범, 전통무용공연 등,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공연을 끝까지 지켜본 한 러시아 학생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일본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공연을 관람한 러시아인 안과의사는 국악고 사물놀이단의 열정적 공연으로 공연중 한 단원의 안경이 날아가자 공연이 끝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관객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국악고 부채춤의 공연은 완벽한 호흡으로 환상적 무대를 연출해 여러차례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의 기념사진 요청이 줄을 이었다.

 한편 국악관현악단의 이색적 음색은 관객들로 하여금 신비로운 동양의 정서를 자아내게 하는데 충분해 앵콜곡까지 연주하는 등 이번 국악고의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이번 공연의 성공은  모처럼 마련된 자리에서 한국공연팀과 러시아내 한국문화공연팀과의 화합으로 관객들과 하나가 됨으로 이루어진 결실이었다. 동포들은 이러한 자리가 자주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 소리누리예술단 "소리누리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창단된 청소년 전통예술단체로, 악(樂)·가(歌)·무(舞)를 한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10대 예술가로 구성된 예술단체이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국악전공 10대들의 재능이 더해진 "소리누리예술단"의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이 갖는 고유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세계인을 감동시킴은 물론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자 함에 그 의미를 담고 있다. "소리누리예술단"은 국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여 다재다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 예술가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통해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공연예술인으로 육성을 목표로 한다.


■ 모스크바한국문화한글학교■ 모스크바한국문화공연협회

모스크바 한국문화 한글학교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글교육을 통해 토픽(Topik) 자격취득후 국내 대학진학은 물론 한국관련 기업에 취업하게 하고, 한-러 교류 및 다양한 부문에 진출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문화강좌를 통해 문화공연(태권도, 사물놀이, K-POP커버댄스, 전통가곡, 부채춤)등 각종 세계대회 및 현지내 크고 작은 행사에서 공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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