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최미원) 7월 15일부터 수백만 명의 러시아인들이 정부로부터 새로운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

사람들과 긴밀한 접촉이 필요한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회사들이 정부가 새롭게 채택한 재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호텔 비즈니스를 비롯해 케이터링, 헤어 뷰티샵, 세탁소, 컴퓨터 수리점, 체육·스포츠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이번 재정지원 혜택의 수혜자다.

지원 혜택은 몇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회사를 상대로 1만 5천 루블이 지급되고 이후 회사 각 직원들을 상대로 6천 5백 루블씩 지급된다. 정규직 직원이 없는 회사의 경우 1만 5천 루블만 지급된다.

이에 앞서 연금 수급자들에게 추가 연금이 지급된다는 러시아 정부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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