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러시아 연구진들은, 세체노프 국립 의과대학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완료하였다.

세체노프 의대 중개의학 및 생명공학연구소 소장 바딤 타라소프는,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첫번째 자원봉사자 그룹은 오는 7월 15일, 두번째 그룹은 20일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를 RIA NEWS가 전했다.

- 현재까지 집계된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2,870,413명이다. 이들 가운데 7,483,894명이 완치, 568,148명이 숨졌다.

- 러시아 내에서는 지난 하루 동안 6,615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으며, 이들 중 679명은 모스크바, 293명은 상트페테르부르크, 286명은 스베르들롭스크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2일 현재, 러시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27,162명이다. 이들 가운데 501,061명이 완치, 11,335명이 숨졌다.

- 호흡기학 전문의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키릴 지코프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폐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나쁜 습관들을 끊고 운동 및 균형잡힌 식단조절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종합비타민제, 항산화제(과일 및 채소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있음),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가 회복하는 데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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