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김지은기자] 러시아 내 여러 지역들은 의무 QR코드제 도입을 위하여 이전에 발표하였던 날짜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옴스크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QR코드 인증이 필요하게 될 예정이다.

10월 30일부터 옴스크주에서는 문화기관, 영화관, 도서관, 스포츠 시설, 워터파크, 호텔 등의 이용을 위한 QR코드제를 도입한다. 10월 26일 오늘, 옴스크주 정보부가 이에 관해 발표하였다.

쇼핑센터내 오락시설과 요식업 및 유흥시설의 야간 운영이 금지되며,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모든 우대용 교통카드가 비활성화된다.

또한, 옴스크주 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제한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11월 20일부터 쇼핑센터, 요식업소, 대중교통 이용에 QR코드가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