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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敵보다 위험한 '同盟'"
- 미국에게 '안보의 뇌'를 털리고서도 항의 한마디없이 방미 정상회담에서 '하나의 동맹을 위한 몽상의 안보론'으로 다수의 적을 만들어 놓은 윤석렬정부. 이제 한러관계 및 남북한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극한의 파국으로 진행되고 있다.
尹정부, 국익 고려없는 '몽상론적 안보론'에 매몰
러 입장 외면한 한미동맹 선언, 한러관계 파국 불러
[겨레일보 편집부] 윤석렬 정부가 하나의 동맹을 위해 열 개의 적을 만드는 우를 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미기간 중 발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내용은 러시아의 '침략'과 이에 대한 '규탄' 그리고 우크라이나 '재건'으로 러시아의 입장이 전적으로 무시되어 한러관계 파국을 불러오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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