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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雪原)의 꿈 키우는 한인사회(2)

관리자 | 2023.03.22 08:14 | 조회 941
 [겨레일보 편집부] 모스크바 한인사회가 스키교실(지도자 구자환)로 인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로 맞는 스키교실 올 겨울시즌에는 특히나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그 여느 때보다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번의 스키교실 풍경은 개인보다는 가족단위로,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여 온 가족이 스키를 배우고 즐겼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마다 모스크바 남서쪽에 자리한 미셰르스키 공원에서 2시간여씩 진행되었으며 수업 출석율도 아주 높았다. 지난 달 18일에는 제2회 스키대회도 개최했다. 시상식도 가졌고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2020년 코로나로 실내 체육활동이 전면 제한된 시기에, 모스크바 한인회 주최로 시작한 ‘모스크바 한인 크로스칸트리 스키교실’은 겨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점차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다. 
 처음으로 참가한 이들의 경우 3달여에 걸친 수업 기간 동안 스키의 기본 기술인 4가지 기술을 습득했다. 영하 20도 이하의 한파가 지나갔던  1월 14일 수업에는 호수가 두껍게 언 덕분에 미셰르스키 공원의 넓은 호수를 스키를 타고 가로질러 질주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또 야간 스키로 수업을 진행한 2월 4일에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25명의 스키어들이 2시간 30분동안  6킬로가 넘는 구간을 완주하였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밤에 찬공기를 마시며, 눈이 내리는 풍광 속에서 끝없이 펼쳐진 가로수길을 스키를 타고 질주하는 경험을 했으며 어린이들에게도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수업진행은 이렇게 매 수업마다 다른 코스를 선택하여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 코스의 난이도를 점점 높여갔다. 8차 이후 수업에서는 미셰르스키 공원내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그러나 경사가 심한 코스를 선택하여 스키 기술을 좀 더 연마하고, 지구력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이렇게 매주 갈고 닦은 실력은 2월 18일 개최한 ‘모스크바 한인 크로스칸트리 스키대회’에서 그 실력을 평가받았다. 스키교실의 제 1기생중에서 2명이 심사위원에 초빙되어, 모두 3인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좀 더 객관적인 기술평가를 진행하였다.
이 날 진행된 장거리 경주는 어른 3킬로, 어린이 1.5 킬로 코스를 선정하여, 영하 10여도의 날씨에도 땀을 흘리면서 대회에 참여한 전원이 모두 완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어린이중에서 실력이 뛰어난 만10세 남자선수가 어른들과 함께 3킬로 코스에 도전하여, 출전선수 모두를 제치고 18분 06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귀염을 토했다.
 이제 3년째 이어진 ‘모스크바 한인 크로스칸트리 스키교실’은 모스크바에서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족적을 남겨가고 있다. 
그 무엇보다 모스크바의 긴 겨울동안 스키를 통하여 가족건강을 챙김으로써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해지는 소중한 경험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이렇게 스키어가 된 이들은 스키와 함께 겨울을 좋아하게 되고, 겨울스포츠를 사랑하게 되어, 좀 더 건강한 모스크바 한인사회의 겨울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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