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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일보 우크라사태 특집 2/ 글로벌 기업 헝가리 선점경쟁 치열

관리자 | 2023.10.03 10:14 | 조회 598
2022년 국가별 투자금액 한국 1위, 2위 독일
낮은 법인세율,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가 매력

[헝가리포스트 편집부] 헝가리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몰려들고 있다. 독일을 비롯 스위스, 프랑스 등 서유럽은 물론 일본에 이어 한국, 최근에는 유럽에서 내몰리고 있었던 중국까지 가세해 글로벌 기업들의 헝가리 선점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헝가리 대규모 투자 선점경쟁은 주로 전기차 바테리에 쏠려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헝가리 및 유럽 경제의 존망이 달린 도전이다." 오르반 빅토르 정부 출신인 카데르자크 페테르 헝가리배터리협회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을 비롯한 굴지의 세계기업들이 헝가리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앞다투어 건설하고 있다. 헝가리는 2030년에는 한국을 앞질러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겨레일보 편집부] 헝가리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몰려들고 있다. 독일을 비롯 스위스, 프랑스 등 서유럽은 물론 일본에 이어 한국, 최근에는 유럽에서 내몰리고 있었던 중국까지 가세해 글로벌 기업들의 헝가리 선점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헝가리, 유럽시장 생산허브 물류중심지
 기업들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헝가리를 택한 이유를 유럽 시장 생산 허브이자 물류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헝가리는 지리적으로 유럽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튀르키예 등 주요 수출국과 인접하고 있어 공급 안정성과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 EU회원국으로 관세동맹이 체결돼 있어 헝가리에서 생산한 제품은 유럽에서 무관세로 판매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고 있다.

한국 2022년 최대 투자국
 코트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헝가리 최대 투자국으로 프로젝트 숫자와 규모, 일자리 창출 면에서 큰 성과를 보여주었다. 새로운 일자리 4개 중 하나, 투자 프로젝트 10개 중 하나는 한국과 관련돼 있었다. 아시아 국가의 헝가리 총 투자금액은 28억 유로였는데 이 중 25%가 넘는 7억 2천만 유로를 한국 기업인 W-Scope에서 투자했다.
W-Scope는 이러한 투자 성과로 헝가리 올해의 투자가 시상식에서 ‘신규 투자가 상’을 수상했다. W-Scope는 배터리 분리막 제조업체로 2021년 6월 헝가리 북동부 니레지하저에 약 7억2천만 유로의 투자를 발표했다. 해당 기업은 2024년부터 연간 최대 12억㎡의 분리막 필름 생산을 목표로 2022년 10월 착공했다.
 삼성SDI는 2021년 처음으로 유럽에서 46파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2조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삼양홀딩스는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헝가리에 의료기기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3만6천㎡ 부지에 약 28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천700㎡ 규모로 건립됐으며, 설비가 다 갖춰지는 2025년 기준 연간 최대 10만㎞의 봉합사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삼양홀딩스의 전체 봉합사 매출 중 90%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유럽은 수출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2019년 헝가리에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번에 준공한 생산공장을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르가 헝가리 재무부 장관은 2021년 SK온의 이반차 투자와 2022년 W-SCOPE의 니레지하저 투자로 한국이  가장 큰 투자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장관은 "이는 부다페스트를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지역 금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야심과도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장관은 올해 6월 "헝가리는 중국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한국과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이며, 현재 헝가리에는 약 3백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특별대우?
 2022년 중국기업 배터리회사 CATL은 데브레첸 지역에 73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발표했다. 이는 헝가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로 이전 한국의 SKOn의 16억 유로 규모보다 무려 4배 이상이나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중국은 2022년 여름 세계 최대 동력 배터리 제조업체인 닝더시대는 헝가리에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100만 대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은 폴크스바겐·BMW 등이 고객이다.
 2023년 올해에는 총 350억 포린트 규모의 두 건의 중국 신규투자가 합의되었다고 페터 시야르토 외무장관이  중국 톈진에서 중국 재계 지도자들과 회담한 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 건은 헝가리 동부의 유럽 최대 음료 생산업체를 위한 포장 제품을 280억 포린트를 투자하여 생산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약 3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 다른 건은 데브레첸에 있는 BMW의 순수 전기 플랫폼 차량용 내장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설립으로 약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시야르토는 또한 "이러한 투자는 기본적으로 전기 자동차 분야에 집중되고 있고 우리는 이것이 미래의 산업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어느 국가가 전기 자동차 투자를 유치하든 확실히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부문에 대한 중국의 투자 중 상당 부분이 헝가리에 상당한 생산 능력을 갖춘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가 있기 때문에 헝가리에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야트로 외무장관은 올해 5월 중국 닝보에서 개최된 '제3회 중국-중동부 유럽 엑스포 및 국제소비품박람회' 개막 연설에서 중국이 최근 몇 년간 헝가리의 5대 투자국 중 하나가 된 사실을 환영했다.
 그는 "헝가리는 유럽 내 중국 기업들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할 것이며 외부 압력으로 인해 차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2010년 세계 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에 불과했으나 오늘날 상황은 역전되어 중국은 세계 GDP의 18%, EU는 17%를 차지한다."면서 중국과의 관계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연설에서 2020년과 2023년에 동아시아 국가가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이 되었으며, 이는 현재의 어려운 시기에 일련의 기록적인 투자로 헝가리의 경제성장 유지에 크게 기여했음을 상기시켰다.
 중국은 공산권 이전부터 화교 상권이 형성되었으며 1989년 경제개방 이전부터 경제 및 인적교류가 있었다. 비공식적인 헝가리 거주 중국인 약 8만명, 중국인 운영기업은 1천여개이다. 

일본, "헝가리 경제성장에 결정적인 역할" 평가
 시야트로 장관은 2021년 부다페스트에서 일본 기업 3곳이 헝가리 자동차 산업에 총 65억 포린트를  투자하고 정부가 20억 포린트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장관은 "이번 개발로 5천3백명의 일자리가 보호될 것"이라면서 " 이번 투자가 세계 및 헝가리 경제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세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공급업체 중 하나이며, 이들의 발전은 헝가리가 유럽 자동차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들 세 회사는 비아토르바그에 위치한 '알파인 유로폴리스 일렉트로니카이 이파리', 세체페헤르바르에 위치한 '덴소 매뉴팩처링 헝가리', 에스테르곰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일렉트릭 헝가리' 등.
 장관은 일본 기업들이 헝가리 경제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매우 높은 기술 수준은 헝가리 경제의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헝가리 자동차 생산시설 투자로 헝가리 경제개방 전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1991년 진출한 완성차 메이커인 수즈키를 중심으로 협력기업 집중 투자 진출했으며 도쿄 시트, 미츠바 등 현지 생산거점 마련. 일본 상사들을 중심으로 경제개방 이전인 1979년부터 헝가리 투자 진출했다. 현재 헝가리에서 180개의 일본 기업이 3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독일, 헝가리 제1 경제파트너
 독일은 헝가리의 제 1위 경제 파트너로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한때 헝가리의 대독일 수출액은 250억 유로에 달했으며 수입액은 230억 유로에 달했다. 독일은 또 약 25~27%의 점유율로 전통적으로 헝가리의 주요 수출 시장이다.
 헝가리 정부는 현재 12개의 독일 기업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2016년 5만1천명의 직원을 고용했으며 헝가리에 투자한 금액은 약 5천억 포린트에 달한다.
 12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다임러,    
아우디, 콘티넨탈, 지멘스, 보쉬 그룹, 크노르 브렘스, ZF 헝가리아, FESTO, 도이치 텔레콤, IT 서비스 헝가리 졸갈타토, 헨켈 헝가리, 티센크루프 프레스타 헝가리 등이다.

해외 헝가리기업도 자국투자
 정부는 헝가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창출한 수익을 헝가리에 투자하여 역량을 확대하도록 장려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올해 6월 발표했다.
 시야트로 장관은 바즈다 파피르의 스칸디나비아 자회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여 "위생 종이 제품을 제조하는 이 헝가리 기업이 노르웨이에 진출한 지 10년이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헝가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여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헝가리의 인구는 세계 95위이지만 수출 실적은 세계 34위로, 지난해 수출액은 1420억 유로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시야르토 장관은 정부의 두 가지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기업의 수출 실적을 늘리고 헝가리에서 다국적 기업이 수출하는 수익과 헝가리 기업이 해외에서 가져오는 수익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 

스위스, 철도객차 및 치약튜브 제조업체 진출
 시야트로 외교통상부 장관은 2021년 4월 20일 스위스에서 140억 포린트를 투자해 헝가리에 22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세 개의 스위스 기업과 헝가리에서의 활동을 부분적으로 확장하고, 부분적으로는 새로운 투자자로서 헝가리 시장에 진출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장관은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투자는 세 가지 산업과 세 가지 도시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졸녹에서는 철도 객차 생산을 확대하고 데브레첸에서는 치약 튜브를, 세케시페헤르바르에서는 치과용 세라믹 임플란트 생산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 투자자들은 헝가리 경제의 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의 9백개의 스위스 소유 기업이 헝가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3만3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 기업들은 헝가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거나 개발하고 있다"고 그는 확인했다.

프랑스와 경제관계는 성공적
 헝가리에 대한 프랑스의 투자는 상당하고 다각화되어 있다.
 투자 분야는 에너지(베올리아), 산업(발레오, 슈나이더 일렉트릭, 미쉐린, PSA, 라파즈, 르그랑) 또는 농업(봉듀엘, 유레덴, 악세랄), 금융 부문(그루파마, BNP 파리바), 유통(오샹, 데카트론), 제약(사노피, 세르비에, 세바), 환경(베올리아, 수에즈, 에레코) 등이다.
 프랑스 경제부에 따르면 헝가리에는 491개 프랑스 기업이 4만6백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90억 유로에 달한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대기업의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몇년 동안 중소기업 투자도 크게 늘고 있다. 

미래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등장하는 헝가리 
 헝가리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등장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헝가리 자동차 산업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헝가리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로 큰 나라였던 때부터 미국 회사 웨스팅하우스의 라이센스 하에 자동차와 트럭을 생산했다. 헝가리 자동차 산업의 본격 시작은 부다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 20세기 초에는 1902년 헝가리 발명가 야노시 촌카가 4륜 우편차를 만들었고, 1906년부터 1912년까지 부다페스트 인근 공장에서 약 40대의 촌카-뢰크 밴이 생산되었다.
 이제 헝가리 정부는 전기차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헝가리 수출의 5분의 1이 자동차 산업이고 자동차 산업이 경제 생산량의 8%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헝가리 대규모 투자 선점경쟁은 주로 전기차 배테리에 쏠려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헝가리 및 유럽 경제의 존망이 달린 도전이다." 오르반 빅토르 정부 출신인 카데르자크 페테르 헝가리배터리협회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을 비롯한 굴지의 세계기업들이 헝가리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앞다투어 건설하고 있다. 헝가리는 2030년에는 한국을 앞질러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의 대규모 공장 유치에 따른 환경 문제부터 중국의 영향력이 과도해지는 것까지 많은 우려도 뒤따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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