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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일보 선정 2019년 러 동포사회 10대뉴스(1-4)

관리자 | 2019.12.30 11:21 | 조회 13636
1.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거행되었다. 올해 4월 11일 약 60여명의 동포들이 참가해 주러 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구소련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포석 조명희 선생에 대한 훈장수여식과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대통령 위문품 전달식이 있었다. 훈장은 그의 아들 조 블라디미르 선생이 대신 받았다.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는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회주의 성향의 독립운동가들은 외면해 왔으나 최근 들어서야 비로서 눈을 뜨고 이들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포석 조명희 선생은 연해주 항일투쟁 영웅 59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일제 강점기에 민족혼을 불러일으킨 구소련한인의 정신적 지도자였다. 그는 1928년에 소련으로 망명, 소련작가동맹회원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1937년 체포돼 총살당했다.  그는 1925년 8월에 결성된 사회주의 문학단체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통칭 카프의 멤버. 계급의식에 입각한 조직적인 프롤레타리아 문학과 계급혁명운동을 목적으로사회주의문학의 선구자로 활동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및 가족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증손자까지 자리를 함께해 그야말로 '되찾은 조국'의 기쁨을 같이 나누는 자리였다. 

2. 이석배 신임 주러 대사 부임…
3. 구소련권 문화개벽 열린다
4. 경제인연합회 코참 현지화 출발
5. '독도는 한국땅' 러교수 초청강연회
6. "동포사회 30주년 책자 나온다"
7. 모스크바 단톡방시대 도래, 환전사기 등 부작용도
8. 모스크바 총학생회의 부활 예고
9. '대한책략' 노어출판
10. 동포사회 소송전, 일단락

2. 이석배 신임 주러 대사 부임… 

올해 이석배(64)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우윤근 대사의 뒤를 이어 주러시아 대사로 부임했다. 이전 대사와는 다르게 대표적인 러시아통으로 동포들의 기대를 받았다. 2002년 주세르비아몬테네그로대사관의 참사관으로 부임한 뒤 주카자흐스탄대사관 공사참사관(2004년), 주러시아대사관 공사참사관(2007년),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2008년), 주러시아 공사(2011년) 등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를 지냈다.  모두 러시아에서 근무하거나 러시아의 영향력이 미치는 동구권 국가에서 17년 연속으로 근무했다. 1985년 한국외대 러시아어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런던정경대(LSE)에서 소련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대사로 인해  한러 외교관계가 안정화 궤도에 올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임후 동포사회에도 적극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등 동포사회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3. 구소련권 문화개벽 열린다 

모스크바 세종학당(원광학교)과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위명재 원장)이 공동주최하는 한러 친선한국문화큰잔치가 올해도 6월 12일 모스크바 육군중앙스포츠클럽에서 러시아인을 포함 재외동포 8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기차기 널뛰기 서예 활쏘기 등 총 24개의 체험마당에 수천명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자리로 러시아 땅에 한국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장을 만들어졌다. 이 행사는 문화를 통한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세계의 이상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그 기반이 한국전통놀이와 문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미래의 발전모습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4. 경제인연합회 코참 현지화 출발 

모스크바경제인연합회(이하 코참)가 올해 러시아 현지화를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새로운 회장으로 그동안 러시아 현지에서 사업을 해온 이재성 사장이 취임 해 지난 12월 8일 중소기업협의회와 함께한 송년회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성 회장은 중점과제로 코참의 법적지위 문제 그리고 자녀교육 아울러 뉴스레터를 통한 정보공유를 언급해 참석자들이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한국경제인들이 현지 국가에 토착화된 시점에서 러시아는 오히려 늦게 출발하는 편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재성 회장은 중소기업협의회 회장까지도 역임해 향후 경제인연합회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러시아에 잘 토착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한러재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제분야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코참활동에 대해 거는 동포사회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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