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임국현 수석부회장은 외교장관 표창

▲ 이철수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모스크바 한인회 임국현 수석부회장이 한인회 역사 처음으로 외교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사진은 이석배 대사가 꽃다발까지 전해주는 장면.

<겨레일보 www.koreans.ru 지호 기자> '귀하는 재외동포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

 지난 5일 대사관 강당에서는 이철수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이철수 위원이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동시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는 모스크바 한인회 임국현 수석부회장이 외교활동에 이바지한 공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한인회가 자체 내부가 아닌 외부로부터 상을 수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대통령표창도 평통회장이 받지 않고 장관상도 한인회장이 수여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 전수식은 올해 들어 대사관주최 한인회와 민주평동 초청 신년오찬 모임에서 이루어졌다. ***

<기자명 지호는 겨레일보 박종권대표의 필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