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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볼고그라드大, 한국학 첫 특강

관리자 | 2020.02.08 08:39 | 조회 5761
1931년 설립 한국관련 역사문화예술 특강은 처음

 <겨레일보 www.koreans.ru 지호 기자> 지난 1월 중순 볼고그라드국립사회-교육대학교에서 한국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이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학 특강이 개최되었다. 이날 본관 2층 31호 세미나실에는 30명의 러시아인과 고려인 학생들이 참석하여 2시간 동안 한국에 관한 내용과 한국 유학에 대한 내용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2019년 6월 1일부터 시작된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중핵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단장인 고영철 교수(한국국제교류재단 파견 객원교수)가 특강을 담당하였다. 
 특강내용은 한국의 지리적 위치, 지정학적 상황, 고조선으로부터 현재까지의 간단한 역사,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 한국어, 태권도, 음식, 한복, k-POP과 한류 등 다양한 내용이 요약되어 전달되었다.
 볼고그라드 지역에는 고려인들과 중국동포 4만명 정도가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공화국 등에서 이주해 온 분들이다. 그러나 현재 볼고그라드 지역 대학에는 한국어 전공과정이 없으며 단지 한글학교 6개가 한국어 보급을 하고 있는 실정. 이 대학은 1931년에 볼고그라드에 최초로 설립된 대학으로 한국관련 특강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역사학 전공 학생을 기본으로 한국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아울러 알렉산더 코로트코프 총장, 외국어대학장 나제즈다 빤첸코, 역사대학장 엘레나 볼로또바,역사학과장 다찌아나 예브드끼모바, 평생교육대학장 등과 이 대학에서의 한국학 진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 결과 알렉산더 코로트코프 총장은 추후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개설과 한국역사과목 신설 그리고 이 지역의 고려인 문제를 연구할 한국학연구소 설립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한국정부의 교재 지원과 한국어 강의 인력지원 그리고 연구소 설립 후 운영비 보조 등에 대한 부탁을 하였다.
  현재 볼고그라드에는 1980년에 설립된 볼고그라드국립대학교와 볼고그라드공과대학교, 볼고그라드의과대학교 등 4개의 종합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추후 볼고그라드 지역에 한국어와 한국학 교과목에 대한 개설에 진전이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이 지역 고려인 교육 발전과 지역민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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