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 www.koreans.ru 지호 기자> 모스크바에서 처음으로 3월 첫날 러시아인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렌타루>가 <텔레그램-베자카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야에서 귀국한 아슬란 수브하쿨로프는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느끼자 살고 있던 기숙사 책임관리자가 의사를 불렀고 이후 바로 모스크바 1번 감염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상에는 얼마전 밀라노에서 돌아온 데이비드 베로프를 포함 6명이 있었으나 베로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이 나오자 별도의 병상으로 옮겨졌다.  러시아는 이전까지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유람선 <디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데려온 3명과 이란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넘어간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