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주경돈) 러시아에서 등록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인 «스푸트니크V»는 화이자나 모더나 훨씬 저렴하다고 알렸다. 이 내용은 러시아 의약품 전용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재했다. 일 인당 두 번의 백신을 접종해야 하므로, 이전에 책정된 일 회 접종 비용인 화이자의 19.50달러와 모더나의 25~37달러에 2를 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백신 전용 공식 계정에 "스푸트니크 V의 가격이 훨씬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직접투자기금과 «타스통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스푸트니크V»의 가격은 다음 주에 발표될 전망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책정된 가격은 일 회분이며 실제로는 일 인당 화이자는 19.50달러, 모더나는 25~37달러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앞서, 모더나 백신의 반셀 대표는 백신의 가격이 1회에 25~37달러는 «공정하다»라고 언급했다.

반셀 대표는 신문사 «Welt am Sonntag»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서 지불해야하는 의료비용을 고려했을 때, 이 가격은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며,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백신의 가격은 공급량에 따라서 달라질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모드나는 올해 말까지 2천만 개의 백신 생산을 계획했으며, 2천만 개 중 소량은 유럽에서 판매 예정이다.

러시아는 8월에 백신 «스푸트니크V»를 등록했으며 10월에는 «에피박코로나»를 등록했다. 또 다른 백신은 «추마코프»센터에서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섰다. 러시아 보건부 장관 미하일 무라쉬코는 "12월에 세 번째 백신의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라고 언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백신의 공급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길 원하며, 백신 예방접종을 모든 사람이 무료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제15차 동아시아 정상 회담»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러시아는 테스트 시스템과 시약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라고 연설 중에 말했다.

기사 원문 중 발췌: https://russian-rt-com.turbopages.org/russian.rt.com/s/russia/article/805587-vakciny-koronavirus-ceny?promo=navbar&utm_referrer=https%3A%2F%2Fzen.yandex.com%2F%3Ffromzen%3Dsearchapp%26from%3Dspecial&utm_source=YandexZenSpe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