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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고려인, 칼미키야 공화국 벼농사 이주 (2)

관리자 | 2023.02.08 06:27 | 조회 1120
■ [고영철 교수 학술탐방기] 러 칼미키야공화국 고려인의 삶

러시아에서의 고려인들은 1860년대부터 연해주로의 최초 이주와 1937년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라는 큰 물줄기를 가지고 있다. 또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시 상황에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사할린 가라후토로 강제 징용하여 탄광과 군수공장 등에서 혹사시켰다. 이들 고려인들과 사할린 동포들이 각각 1954년, 
1973년 벼농사를 위해 칼미키야 공화국으로 자진 이주를 했다. 이러한 내용을 학술적 차원에서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고영철 교수가 조사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러 고려인, 벼농사 이주
1954년, 1973년 칼미키야 공화국으로

▲ 칼미키야 고려인 대표 12명

러시아 남부 자치공화국 칼미키야 수도 엘리스타에는 고려인들이 2백여명 살고 있다.
이들은 1937년 연해주에서 강제이주 당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기스탄에서 1954년부터 논농사를 위해 이주한 동포와 1973년 이후 사할린에서 농업 관련 일자리를 찾아 자발로 이주한 사람들이다.

1860년대 연해주 최초 이주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러시아에서의 고려인들은 1860년대부터 연해주로의 최초 이주, 1937년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라는 큰 물줄기를 가지고 있다.
 러일 전쟁 이후 일본이 러시아의 사할린 섬 남부를 차지하여 '가라후토 청'을 만들었다. 그 후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시 상황에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가라후토로 강제 징용하여 이들을 탄광과 군수공장 등에서 혹사시켰다. 즉 1937년 만주전쟁에서 군수산업 부문의 노동력이 부족하자 1939년부터 모집의 형태로, 1942년부터는 관 알선 방식으로, 1944년부터는 강제징용의 형태로 조선인들을 끌고 갔다. 이들 대부분은 경상도와 전라도 등 한국 남부 출신이다.
결국 러시아에는 1860년대 이후의 조선인, 1939년 이후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 교수는 러시아중남부지역의 한국학 진흥사업 일환으로 7년부터 고려인의 칼미키야공화국 벼농사 이주에 관해 관심을 가져왔다.
 그래서 대학이 수업이 없는 시기인 2023년 1월 23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을 칼미키야공화국의 고려인의 삶과 1937년 아스트라한의 어류 가공 공장인 '볼가-카스피 국립어류가공 통합'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의 흔적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고려인, 칼미키야공화국
벼농사 이주
 이번 조사에는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쉐뻴 안나 조교와 볼고그라드국립대 한국학연구소 박 까리나 조교 2명이 참가하였다.
 카잔에서 1월23일 04시 집에서 출발하여 카잔공항-모스크바 세레메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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