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주경돈 기자) 언론사 인테르팍스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교육부 장관 발레리 팔코프의 성명에 따라 정부 관할 대학교들은 2월 8일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정규교육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은 1월 29일 금요일 교육부 장관은 정부에 소속되어있는 대학 총장들과 보건부 측에 대학교 대면 수업에 대한 회의를 지시했다고 국영언론에 알렸다.

지시된 내용으로는, 대면수업은 위생 및 안전한 상황을 고려하여 각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위험도에 따라서 구성되어야 한다.
2월 8일에 새 학기가 시작되며, 이 안건은 2월 7일에 발효될 것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팔코프의 지시사항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준수, 사회적 거리 두기, 손 닦기, 러시아 입국자를 위한 비접촉 체온검사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장소에도 적용되며, 잦은 소독과 환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대면수업 중에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악화된다면, 대학교 측은 다시 제한조치를 시행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지시사항에 따르면, 2020년 1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교육부 관할 대학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발의된 내용의 취소 또한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