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러시아의 저명한 소아과 의사인 레오니드 로샬(Leonid Roshal)박사는 8월 2일 '포브스(Forbes)'지와의 인터뷰 중,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사태는 생물학적 전쟁을 위한 리허설'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는 또한,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 의해 생성되었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인위적인 것이라 주장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이는 국가의 생물학적 방어 능력을 포함한, 보건시스템의 강도에 대한 일종의 테스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로샬 박사는, '수많은 국가들이 감염병과 맞설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음이 드러났으나, 러시아에서는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맞서 싸웠다'고 주장하였다.

러시아는 인구밀도가 낮기 때문에 (모스크바 및 근교 지역을 제외하고) 팬데믹의 심각한 결과를 피했다고 전문가는 강조하였다. 러시아 당국은 적시에 조치들을 취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계속해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콧물, 기침이 나는 어린이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키지 말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출근을 금지시키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게해야 한다'고 로샬 박사는 조언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러시아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850,870명이다. 이들 중 14,128명이 사망하였고, 650,173명이 완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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