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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은 한국을 따라갈 수 없었나"

관리자 | 2020.04.14 08:29 | 조회 2394
러방송, 코로나사태 미 대처실패 한국대비 심층보도
"시장경제와 자유경쟁 시스템, 이윤추구 아니라면 무력해져"

<겨레일보 www.koreans.ru 지호 기자> 확진자수 55만명 세계 1위, 하루 천5백명 사망.
강력한 경제, 막대한 예산 및 풍부한 생산자원을 가진 미국이 왜 코로나19에 그토록 힘없이 무너지는가?
원인은 '관료주의와 사회적 불평등'. 러시아 제1방송은 13일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미국의 대처실패에 대한 문제를 국가 구조적인 차원에서 심층적으로 밝혔다.
관료주의는 뉴욕타임즈가 지적하듯이 이미 1월달에 경보음이 울렸고 여러차례 이 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준비할 것을 촉구했지만 무시하고 지나쳤다는 점. 미국에서 첫번째 희생자가 나타나고 병원이 환자의 유입에 직면했을 때 비로서 규제하기 시작했다는 것.
방송은 평상시 나타나지 않는 이러한 문제는 코로나사태에서는 흑인 저소득층이 아무런 사회적 보장을 못받고 사망하듯이 재양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사례를 들면서 강조해 보도했다.
방송은 “대통령에서부터 병원장까지 '상황이 모두좋다'라고 말하지만 내 관점에서는 모든 것이 좋지 않다"라고 말하는 한 의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구체적으로 "나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줄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참담한 현실을 전하고 있다. 이어 "바로 이것이 미국이다."라면서 "우리는 세계 최고가 되어야 한다."라는 미국 제일주의를 역설적으로 비판했다.
"시장경제와 자유경쟁 시스템은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닌 부와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구해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무력해진다는 점이 판명되었다."
“문제는 수십년 동안 축적되어 왔다. 80년대에는 국가가 해결책이 아니라 문제라고 결정했다. 레이건 시대 이후 클린턴, 부시, 오바마, 그리고 마침내 트럼프 아래 공공 부문이 약화되었다. 아이디어는 시장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 모든 선진국에는 모든 사람에게 의료 지원을 보장하는 주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에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없다”라고 방송은 워싱턴 아메리칸 대학의 역사학과 피터 쿠즈 닉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방송은 이어 "왜 미국은 한국 시나리오를 따라갈 수 없었나"라는 뉴욕타임즈가 던진 질문을 떠올리며 한국의 방역성공에 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예산과 능력이 미국과 비교할 수 없는 국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률 약 1 %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비밀은 보편적인 테스트, 엄격한 검역 및 동선 추적과 같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방법이다. 한국 방역 담당자들은 실제로 형사처럼 일했다."
또 "방역 요원은 감시 카메라 기록, 신용 카드 기록, 심지어 자동차와 휴대 전화의 GPS 데이터를 사용하여 환자의 움직임을 추적했다.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에는 감염된 사람들의 여행 시간별 및 시간별 분 단위의 시간 프레임이 표시된다. 한국인들은 개인 정보의 상실을 필요한 타협으로 널리 받아들였다."
이어서 방송은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미국을 포함한 서구 민주주의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라면서 코로나로 인한 사태로 한국이란 국가가 새롭게 부상되었음을 전하면서 보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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