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러, 법정외 파산법 개정안 발효
(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채무자가 이행할 수 없는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돕는 법정외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러시아에서 9월 1일부로 발효되었다.
본 개정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법원 및 재무관리자의 참여 없이 파산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권리는 채무 금액이 5만루블 이상 50만루블 이하인 경우에 행사할 수 있으며, 이 금액 안에는 벌금, 연체 이자, 손실 및 기타 재산 또는 경제 제재 등이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이를 위하여 채무자는 반드시 재산이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완료하여야 한다.
파산신청서는 복합민원센터(МФЦ)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 시에 국민에게는 자신의 모든 채권자 목록 및 부채 금액을 제출하여야 한다. 이후 복합민원센터는 근무일 기준 1일 이내에 집행 영장을 채권자에게 반환함에 관한 통지 및 국민과 관련된 다른 집행 절차의 유무에 관한 통지를 확인한다.
전 절차 동안에 국민은 대출, 신용, 보증 발행 등을 할 수 없다. 법정 외 파산에 대한 모든 조건이 충족될 시, 복합민원센터는 근무일 기준으로 3일 이내에 통합 연방 파산정보 등록부에 절차 시작에 관한 정보를 입력한다. 법정 외 파산은 6개월 동안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채무자의 신청서에 명시된 채권자의 상환청구 및 징수금 지불 유예가 선고된다. 이 외에도, 위약금 및 다른 벌금, 국민의 모든 부채에 대한 이자가 면제된다.
절차가 완료되면 국민은 파산 선언 신청서에 나열된 채권자의 청구에 대한 추가적 집행을 면하게 되며, 채권자에 의해 지명된 이의 부채는 갚을 수 없는 것으로 인정된다.
모스크바 정부 장관이자 경제 정책 및 도시개발 책임자인 키릴 푸르토프는, '단순화 된 새로운 파산 절차는 소액의 부채를 가진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부채를 없애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RIA NEWS 측에 밝혔다.
푸르토프는,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이러한 절차는 - 이들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이며, 국가에게는 - 이들을 경제로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지적하였다.
'법정외 파산에 관한 법률은 가난한 러시아의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은행에 추가적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로펌 United Partners의 지분 파트너 안드레이 안드레예프가 밝혔다.
"많은 이들이 파산을 두려워하지만, 이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표준적 절차입니다. 2019년에는 68,980 명의 국민들 및 개인 사업자들이 법원을 통해 파산 선고를 받았으며, 이는 2018년 보다 57%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0년에는 그 수가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6개월 간 약 43,000명의 러시아인들이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라고 안드레예프는 RIA NEWS 측에 전했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파산은 자가격리기간 동안에 수입이 없는 수많은 러시아인들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가난해진 러시아인들에게 이는 분명히 탈출구가 될 것이며, 신용 기관들에게는 문제가 되고, 돈을 돌려받기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법은 채권자들에게 채무자의 자산을 독립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합니다. 이전에는 모든 경우에 이러한 요청을 재무 관리자만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은행이 이 기능을 스스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라고 안드레예프는 지적하였다.
그는 이것이 추가비용 및 해당 작업을 담당하는 새로운 직원 고용을 수반하게 된다고 언급하였다.
기사원문: https://yandex.ru/turbo/s/ria.ru/20200901/bankrotstvo-1576555097.html?utm_source=yxnews&utm_medium=mobile&utm_referrer=https%3A%2F%2Fyandex.ru%2Fnews%2Fstory%2FV_RF_vstupil_v_silu_zakon_o_vnesudebnom_bankrotstve_chastnykh_lic--f9f21f3f2ee842c1529fbfae73f010c9
본 개정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법원 및 재무관리자의 참여 없이 파산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권리는 채무 금액이 5만루블 이상 50만루블 이하인 경우에 행사할 수 있으며, 이 금액 안에는 벌금, 연체 이자, 손실 및 기타 재산 또는 경제 제재 등이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이를 위하여 채무자는 반드시 재산이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완료하여야 한다.
파산신청서는 복합민원센터(МФЦ)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 시에 국민에게는 자신의 모든 채권자 목록 및 부채 금액을 제출하여야 한다. 이후 복합민원센터는 근무일 기준 1일 이내에 집행 영장을 채권자에게 반환함에 관한 통지 및 국민과 관련된 다른 집행 절차의 유무에 관한 통지를 확인한다.
전 절차 동안에 국민은 대출, 신용, 보증 발행 등을 할 수 없다. 법정 외 파산에 대한 모든 조건이 충족될 시, 복합민원센터는 근무일 기준으로 3일 이내에 통합 연방 파산정보 등록부에 절차 시작에 관한 정보를 입력한다. 법정 외 파산은 6개월 동안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채무자의 신청서에 명시된 채권자의 상환청구 및 징수금 지불 유예가 선고된다. 이 외에도, 위약금 및 다른 벌금, 국민의 모든 부채에 대한 이자가 면제된다.
절차가 완료되면 국민은 파산 선언 신청서에 나열된 채권자의 청구에 대한 추가적 집행을 면하게 되며, 채권자에 의해 지명된 이의 부채는 갚을 수 없는 것으로 인정된다.
모스크바 정부 장관이자 경제 정책 및 도시개발 책임자인 키릴 푸르토프는, '단순화 된 새로운 파산 절차는 소액의 부채를 가진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부채를 없애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RIA NEWS 측에 밝혔다.
푸르토프는,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이러한 절차는 - 이들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이며, 국가에게는 - 이들을 경제로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지적하였다.
'법정외 파산에 관한 법률은 가난한 러시아의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은행에 추가적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로펌 United Partners의 지분 파트너 안드레이 안드레예프가 밝혔다.
"많은 이들이 파산을 두려워하지만, 이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표준적 절차입니다. 2019년에는 68,980 명의 국민들 및 개인 사업자들이 법원을 통해 파산 선고를 받았으며, 이는 2018년 보다 57%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0년에는 그 수가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6개월 간 약 43,000명의 러시아인들이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라고 안드레예프는 RIA NEWS 측에 전했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파산은 자가격리기간 동안에 수입이 없는 수많은 러시아인들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가난해진 러시아인들에게 이는 분명히 탈출구가 될 것이며, 신용 기관들에게는 문제가 되고, 돈을 돌려받기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법은 채권자들에게 채무자의 자산을 독립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합니다. 이전에는 모든 경우에 이러한 요청을 재무 관리자만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은행이 이 기능을 스스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라고 안드레예프는 지적하였다.
그는 이것이 추가비용 및 해당 작업을 담당하는 새로운 직원 고용을 수반하게 된다고 언급하였다.
기사원문: https://yandex.ru/turbo/s/ria.ru/20200901/bankrotstvo-1576555097.html?utm_source=yxnews&utm_medium=mobile&utm_referrer=https%3A%2F%2Fyandex.ru%2Fnews%2Fstory%2FV_RF_vstupil_v_silu_zakon_o_vnesudebnom_bankrotstve_chastnykh_lic--f9f21f3f2ee842c1529fbfae73f010c9
댓글 0개
| 엮인글 0개
687개(9/35페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527 | 코로나 백신 1차분, 러 전 지역으로 발송완료 | 관리자 | 2076 | 2020.09.12 19:59 |
526 | 러, 건축가연합 '레닌묘' 사용 새로운 구상 | 관리자 | 2107 | 2020.09.12 19:57 |
525 | 러, 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 2주 의무격리 불필요 | 관리자 | 1956 | 2020.09.12 14:24 |
524 | 루블 붕괴의 최대의 피해자는 | 관리자 | 2261 | 2020.09.11 22:52 |
523 | 러 내무부, 이민자 통제 시스템 강화 | 관리자 | 2094 | 2020.09.11 15:28 |
522 | 모스크바, '코로나로 다시 경제 폐쇄 없을 것' | 관리자 | 2104 | 2020.09.11 01:52 |
521 | G7 외무부 장관, 러시아에 나발디 중독사건 관련자 처벌 촉구 | 관리자 | 1916 | 2020.09.10 10:36 |
520 | 2021년, 美달러 30%이상 하락 예상 | 관리자 | 2124 | 2020.09.09 15:10 |
519 | 러 코로나 백신, 민간 유통 시작 | 관리자 | 2279 | 2020.09.08 19:50 |
518 | 러 경제위기, 부동산 전망은 | 관리자 | 2476 | 2020.09.08 18:34 |
517 | 세계경제, 새로운 문제 직면 가능성 | 관리자 | 2363 | 2020.09.07 21:13 |
516 | 가말레야 연구소, '코로나 2021년 여름까지 종식시킬 것' | 관리자 | 2224 | 2020.09.07 12:40 |
515 | 러 코로나사태, 낙관적 비관적 시나리오 | 관리자 | 2433 | 2020.09.03 20:43 |
514 | '내셔널 미디어그룹', 러시아판 넷플릭스 운영예정 | 관리자 | 2405 | 2020.09.02 19:57 |
>> | 러, 법정외 파산법 개정안 발효 | 관리자 | 2106 | 2020.09.02 00:31 |
512 | 모스크바, 코로나 백신접종 9월 5일부터 시작 | 관리자 | 2511 | 2020.09.01 21:22 |
511 | 모스크바, 9월 1일부터 450여개 백신 접종센터 운영 | 관리자 | 2099 | 2020.09.01 15:32 |
510 | 러 인구, 올해 15만명 이상 줄어들 것 | 관리자 | 2319 | 2020.09.01 14:09 |
509 | 러, 기상 전문가 2020년 겨울 강추위 경고 | 관리자 | 2070 | 2020.09.01 14:07 |
508 | 모스크바 교육계종사자 3% 코로나 확진 | 관리자 | 2074 | 2020.08.31 1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