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주경돈 기자)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진은 변종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는 항체를 발견했다. 이 연구 자료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 의과 대학 연구소 공식 사이트에 게재되었다.

연구원들은 총 43개의 샘플을 실험하여 SARS-CoV-2 변종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을 연구했으며, 가장 효과가 좋았던 9개의 항체를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실험에 참여한 워싱턴 의과대학 미생물 • 면역학 마이클 S 다이아몬드 교수는 "이 새로운 항체는 저농도로도 효과가 있으며,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에 항체로써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오스트리아의 연구진은 수많은 국가에서 제한조치를 해제하여, 새로운 변종의 발생과 확산이 더 커졌음을 알렸습니다. 또한, 새로운 변종을 막기 위해선 국민의 총 60% 이상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총 4개의 변종 바이러스를 영국발 «알파», 남아프리카 공화국발 «베타», 브라질발 «감마»와 인도발 «델타»를 "우려"로 표기했습니다." 라고 알렸다.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의 책임자 안나 포포바는 현재 러시아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는 «델타»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