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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열기 거센 모스크바

관리자 | 2024.03.25 00:26 | 조회 254
20대 떄보다 많은 560명 등록, 21대는 코로나로 당일 취소돼
우크라사태 여파로 교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등록자수는 증가

[겨레일보 편집부] 모스크바 총선 재외선거 열기가 거세다. 이번 22대 총선 재외신고 신고자수는 20대 총선 재외선거에 비해 21명이 많은 560명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교민수 급감을 감안할 때 무려 최소 2배 이상이나 열기가 높은 것. 
 모스크바 20대 총선의 경우 총 539명이 등록하고 391명이 투표에 참가해 72.5%를 기록했다. 2020년에 시행된 21대 총선의 경우는 코로나 비상 시기와 맞물려 다 준비된 상황에서 하루 전날 취소되었다. 
 이번 투표 신고자 수는 560명으로 우크라이나사태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표는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치러지며 오는 27일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2016년 20대 재외선거의 경우 에카테린부르그, 카잔 등 모스크바에서 1천여 킬로 떨어진 곳에서도 한표 행사를 위해 달려오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편도 12-13시간에다 기차비 3624루블(한화 약 6만1천원)이 들어도 감수했다.
 당시 투표한 한 유학생은 "요즘 러시아어 전공자들이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작은 한표가 이러한 상황을 바꿔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자신의 한표 행사 이유에 대해 밝혔다.
 겨레일보 당시 보도에 의하면 또 한 투표자는 "정치가 우리의 생활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걸 잘모르고 있는것 같다"고 말하면서 카잔에서 모스크바까지 투표하러 오기 위해서는 적어도 2주전에는 기차표를 예매해야 한다"면서 홍보가 미비해 못 온 학생도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다른 투표자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을 해야 정치하는 사람들이 국민을 무서워할 것이고 부정부패를 못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번 재외선거에서 재외유권자명부에 등록되었으나 해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경우, 선거일인 4월 10일 이전에 주소, 최종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의 전체 재외유권자 수는 14만798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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