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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대사관, 한국인의 '통일' 노래
'러시아 민족통합의 날' 기념 이례적 오페라단 초청 한러우호의 밤
▲한러오페라단 공연이 끝난후 공연자와 더불어 행사 관계자들과 함꼐찍은 단체사진. 정가운데 손단당 좌우로 쿨릭대사내외, 첫째열 오른쪽 4번째가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 러시아학교 교감, 끝이 문화예술담당관이 앉아있다.
<겨레일보 www.koreans.ru 지호 기자>
지난 6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대사 A.B. 쿨릭)에서는 '11월 4일 러시아 민족통합의 날'을 기념해 이례적으로 (사)한러오페라단(단장 손성래)을 초청 공연행사를가졌다.
11월 4일은 1612년 모스크바가 폴란드로부터 해방된 날로 구소련이 몰락한 후 11월 7일 러시아 혁명기념일을 대신해 2005년부터 러시아에서 공식 공휴일로 매년 기념해 오고 있다.
러시아어로 '이진스트보'는 '단일' '합동' 또는 '통일'이라는 뜻으로 '나로드느이 진 이진스트바'는 '민족통일의 날'로 민족의 대통합을 기원하는 날이다. 동시에 레닌표어에도 '통일은 곧 승리'라는 말이 보여지듯이 러시아에서는 '이진스트보'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이다.
이러한 뜻에 걸맞게 그네신음대 출신 손성래를 단장으로 한 한러오페라단은 이날 '화합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러시아 대사관에서 오페라단 정단원이 출연한 가운데 카르멘의 '하바네라', '꽃노래'를 비롯 '스페이드 여왕' 등 격조높은 오페라의 무대를 참가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행사에 대해 대사관측에 "한러우호의 밤을 열어주신 것에 감사"하며 "한국과 러시아의 우호발전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피어나길 기원한다." 축사를 보내왔다.
손단장은 "오페라단으로 대사관에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대사관에서 요청해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음악을 통해 한러 양국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러오페라단은 '아름다움과 나눔’이라는 인류가치를 가지고 한러수교20주년 기념해인 2010년에 창단. 창단작품으로 러시아 최고문호인 푸쉬킨의 원작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계니 오네긴”과 라흐마니노프 오페라 “알레코”, 한국오페라70년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브게니 오네긴”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 손성래단장-러시아그네신 국립음대 성악과 졸업(학사,석사, 연주학박사), 러시아국립 볼쇼이극장 오페라주역가수 및 독일음악기획사 cicada전속가수 역임, 이탈리아 베로나국제성악콩쿨2위 및 모스크바 페스토스 콩쿨 우승, 대한민국문예대상 수상,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공로상(2018), 세종문화회관, 서울예술의전당 등 전국주요문예회관 초청연주, 오페라 주역 수십회 출연 및 독창회 8회 및 2,000회 이상 연주회를 개최.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우수상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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