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여론 재단의 연구에 의하면, 현재 러시아 거주자들의 절반 이상이 가까운 장래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고 한다. 본 설문조사는 18세 이상의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는 총 3,045명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인의 42%가 코로나19 예방접종 기회를 스스로에게 허용한다고 답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 중 52%가 이러한 가능성을 배제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준비가 된 설문조사 대상자들의 64%가 러시아의 백신을, 20%는 유럽산 백신, 7%는 미국산 백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한다. 응답자들의 63%가 가말레야 센터에서 개발된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회학자들은, 응답자의 49%가 코로나19 감염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44%는 그렇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러시아에서 개발된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는 8월 11일에 국가 등록되었다. 개발자들은 백신의 효과를 95% 이상이라고 평가하였다. 12월 5일, 모스크바에서는 의사, 교사 및 공무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

기사원문: https://yandex.ru/turbo/vedomosti.ru/s/society/news/2020/12/14/850810-fom-42-rossiyan-dopustili-vozmozhnost-vaktsinatsii?utm_source=yxnews&utm_medium=mobile&utm_referrer=https%3A%2F%2Fyandex.ru%2Fnews%2Fstory%2F42_rossiyan_dopustili_vozmozhnost_vakcinacii_ot_koronavirusa--89c360e160b11c2cb8a635c0319d7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