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김지은기자) 모스크바에서 2회차분의 백신을 접종한 뒤 약 1,00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모스크바 사회개발부 공보실 측이 이에 대하여 '인테르팍스' 통신에 전했다.

모스크바 사회개발부는, '1회차 백신접종 이후 2주 이상이 지나 2회차분 접종을 한 사람들 중 약 1천여 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약 0.1%에 해당한다.

환자의 76% 이상이 경증 또는 무증상 형태로 코로나19를 앓고있다. 예방접종 후 면역의 발달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므로, 방역조치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20년 12월 4일, 모스크바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