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기자/김지은)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가 다른나라들과의 항공편 운항 재개에 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오는 7월 15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을 제안하였다.

세 가지 기준에 따른 지표가 충족될 시에 특정 국가들과의 항공편이 재개된다. 코로나19 감염자수는 주민 10만명 당 40명을 넘지 않아야하며, 일일평균 증가율은 1%를 초과하지 않아야하고, 전파 계수는 1을 넘지 않아야 한다. 지표들의 값은 최근 14일 동안의 것을 바탕으로 계산된다. 교통부와 연방항공운송국은, 2주에 한 번씩 정부 측에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 진행상황을 보고하여야 한다.

골리코바 부총리는, '이를 위한 핵심은 바로 상호주의 원칙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국제선 운항은 반드시 '국가적 수준에서 체결된 계약들에 기초하여' 실현되어야 한다.

러시아연방에 도착한 외국인들은 반드시 "입국 3일 전까지" 코로나19 무감염 확인서, 또는 항체(면역 글로불린G) 양성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검사 절차는 2주 격리조치를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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