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지호기자) 한인미용실도 9일부터 허용된 정부시책에 따라 문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
다만 엄격하게 적용되는 방역지침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미용사는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해야 한다. 미용사 K씨는 "영상 30도에도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해야한다" 어려움을 토로했으나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손님이 매일 연이어 몰려들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모스크바는 코로나 확산 사태로 지난 3월 28일부터 미용실을 비롯 식당 및 피트니스 등이 영업을 중단해 왔다. 6월 9일 해제조치에 따라 2달이상 중단해 온 미용실은 문을 열었으나 식당들은 노천만 영업을 재개하고 실내는 보다 엄격해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23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