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모스크바국립대학교 한국연구교육센터) 러시아 자유민주당 의원들이 비정규직(기간제,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시간당 최저임금제를 도입하자는 법안을 국가두마(러시아 의회)에 제출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제출된 법안 내용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시간당 최저임금 150 루블이 적용’되며 이 금액은 매년 1회 명시되어야 한다.

현재 러시아에서 적용되는 시간당 임금은 월당 최저임금에서 산출되며 5, 6월 기준으로 65. 92 ~ 89.85 루블 사이다.

이와 관련해 ‘시간당 최저임금제’ 법안을 제출한 의원들은 “이 금액은 너무 적다”면서 ‘최저임금제를 도입하게 되면 고용주가 의외의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소득세 공제를 통해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재능기부자들을 위한 후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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